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생리 기능을 활성화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도록 도움을 주는 보조 식품으로 의약품과는 명백히 다른 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 임상시험 등 엄격한 허가 과정을 거쳐 판매되는 것과 달리 사전 심의만으로 광고·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매 시 인증 마크 또는 표시·광고 사전 심의필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 업체명과 제품 기능, 재료명이 표기된 한글 표시사항이 부착돼 있어야 안전하며 방문·가두 판매보다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 약국, 전문 판매점 등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 특정 성분이 다른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나 지병, 복용 중인 약품을 확인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타우린(요산증·통풍 환자), 레시틴(고지혈증·당뇨병 환자), 베타카로틴(흡연자) 등은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환자는 피해야 하고 오메가3(당뇨병 치료제)와 알로에(이뇨제) 등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허위·과대 광고에 속지 말고 섭취량·섭취 방법·주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식품을 자주 복용하는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위해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식품안전나라의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 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의정부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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