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 찾자” 뜻모아
‘AI 얼라이언스 펀드’ 설립
500억 투자하고 내년초 출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펀드(AI Alliance Fund)’를 설립,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세 회사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협약식을 하고 각 회사가 1500만 달러씩 모두 4500만 달러(약 500억 원)를 투자한 ‘AI 얼라이언스 펀드’를 2018년 1분기에 설립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과 함께 투자 자문을 맡은 엘리먼트 AI의 장 프랑수사 가녜 CEO가 참석했다.

‘AI 얼라이언스 펀드’는 미래 가치를 보유한 신생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함으로써 융·복합 기술 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본적인 투자 수익의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전략 관점에서 혁신 기술 정보 탐색,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협업 네트워크 개척 및 노하우 습득 등을 토대로 차세대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세 회사는 기술 역량, 시장 가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투자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AI,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한 핀테크 관련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지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AI 얼라이언스 펀드’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세 그룹의 주요 관계사와 글로벌 스타트업이 손잡고,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3사가 보유한 모빌리티·정보통신기술(ICT)·금융네트워크 관련 전문 역량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사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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