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폭행 등의 혐의로 A(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8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 진입로에서 뒤 차량 운전자 B(35)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뒤에서 운행하던 B 씨가 차에서 내려 “왜 자꾸 가다 서다를 반복하냐”고 따지자, 자신의 차량에 있던 50㎝ 길이의 흉기를 들고나와 “왜 무시하냐”며 위협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A 씨의 차량을 특정해 검거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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