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내 사법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 불법 모조 필터를 제조해 해외로 유통해 온 일당 등 11개 업체를 적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부터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과 협조해 단속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결과 총 16명을 검거해 이 중 5명이 구속 기소돼 2명에겐 실형이 선고됐다. 또한 5t 트럭 6대 분량이 넘는 오일필터 10만7000여 개, 연료필터 3000개, 포장재 8만 개와 인쇄기 등 제작 장비를 압수했다.
불법 제조된 연료필터와 오일필터는 외견상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하자가 있을 때 운전자 안전에 치명적이다. 연료필터의 경우 정전기를 방전하기 위한 접지 단자를 두는데, 코팅이 불량한 모조품은 접지 단자 부식으로 스파크가 발생해 연료에 불이 붙을 위험이 있다. 모조 오일필터의 경우 구성부품 간 이격과 조립 불량이 발생해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과 엔진 고장의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짝퉁부품’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상과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탑승자 생명과 안전에도 직결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 유럽, 러시아 등 세계 전역의 사법기관과 협조해 ‘짝퉁부품’ 단속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만 360여 건을 단속했고, 중국에선 최근 3년 동안 현지 234개 업체를 적발해 160억여 원 상당의 모조부품을 압수 폐기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크랭크샤프트, 베어링, 피스톤, 클러치 등 36개 품목, 3500개에 달하는 짝퉁부품을 압수하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부터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과 협조해 단속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결과 총 16명을 검거해 이 중 5명이 구속 기소돼 2명에겐 실형이 선고됐다. 또한 5t 트럭 6대 분량이 넘는 오일필터 10만7000여 개, 연료필터 3000개, 포장재 8만 개와 인쇄기 등 제작 장비를 압수했다.
불법 제조된 연료필터와 오일필터는 외견상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하자가 있을 때 운전자 안전에 치명적이다. 연료필터의 경우 정전기를 방전하기 위한 접지 단자를 두는데, 코팅이 불량한 모조품은 접지 단자 부식으로 스파크가 발생해 연료에 불이 붙을 위험이 있다. 모조 오일필터의 경우 구성부품 간 이격과 조립 불량이 발생해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과 엔진 고장의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짝퉁부품’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상과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탑승자 생명과 안전에도 직결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 유럽, 러시아 등 세계 전역의 사법기관과 협조해 ‘짝퉁부품’ 단속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만 360여 건을 단속했고, 중국에선 최근 3년 동안 현지 234개 업체를 적발해 160억여 원 상당의 모조부품을 압수 폐기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크랭크샤프트, 베어링, 피스톤, 클러치 등 36개 품목, 3500개에 달하는 짝퉁부품을 압수하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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