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사진)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 17일 양천구청 집무실에서 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1200여 양천구 공무원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달려왔던 한 가지, 즉 ‘주민과의 소통’을 항상 잊지 않고 양천의 30년과 50년 후를 내다보며 살기 좋은 양천 만들기를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 남은 기간에 양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과 청년 문제에 행정력을 총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내년이면 개청한 지 30년이 된다. 사람으로 치면 한창 혈기왕성한 청년의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천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정책적 고민을 새롭게 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동서 간 격차가 커서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적 특성상 남은 개발대상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목동아파트는 내년이면 14개 단지 모두 순차적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져 현재 용역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천구는 난개발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단지별로 4명씩, 모두 56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관 주도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개발이 아닌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계획 전략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2015년에 ‘주민과 함께 디자인하는 목동아파트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12월이면 그 결과가 나오게 된다”며 “단순한 거주지 이상의 공간으로 30년 이후까지도 내다보고,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한 차원 높은 개발을 추진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지나온 과거 대신 앞을 보며 새로운 계획들로 채워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도시’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안전도시’ 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의 양천구의 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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