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개발전략 살펴보니…

양천구의 목동유수지(왼쪽 사진)와 서부트럭터미널(오른쪽)은 동서 간 균형개발의 가늠자라는 측면에서 개발 방향과 시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동유수지는 구내에서 개발 잠재력을 갖춘 최대 부지라는 매력 요소를 갖춘 곳으로,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고루 갖췄다. 구에서는 이곳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광장을 만들 계획이다. 유수지 바로 옆은 현재 국회대로 지하화 구간으로 몇 년 후면 신월동부터 인근까지 11만㎡의 새로운 공원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공원과 유수지, 안양천까지 거대한 녹지축이 완성되면 양천구뿐만 아니라 인접한 지역 주민까지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광장이 생기는 것이다.

유수지 인근에는 현재 중소기업 유통의 기반이 되는 ‘행복한백화점’이 있고, 서쪽에는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물꼬를 트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국회대로가 있고, 남쪽으로는 안양천변을 따라 도시를 광역적으로 연결하는 도로 체계를 가지고 있다. 결국 유통, 물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지역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구에서는 이상 기후에 대비해 현재 유수지 상부에 있는 청소시설 등 여러 시설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민간사업자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물류시설과 함께 유통문화복합시설을 포함한 대형 복합 문화공간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 주민 편의적 측면과 지역 활성화 측면까지 고려해 신월·신정지역에 적합한 시설이 어떤 게 필요할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부트럭터미널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상생모델로 만들기 위한 포석이다.

구에서는 이 외에도 동서 간 균형 발전이란 측면에서 양천중앙도서관, 청소년음악창작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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