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사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에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하여 분양가를 3억8000만 원대로 책정했다. 실제 지난해 입주한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5억 원 이상으로 나오고 있으며, 지난 3월 4억3000만 원(26층)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6개월간 약 7000만 원이 올랐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와 바로 옆에 위치한 풍무근린공원은 축구장 9배 크기로 조성된 공원으로 단지와 연계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2018년 5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10% 계약금을 지불한 후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본보기집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있다. 계약은 본보기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입주는 현재 임차인들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 5월부터 시작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