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호산업 ‘스마트 어울림 주거서비스’(끝)
결함 있는 부분 사진촬영 전송
입주자·시공사, 처리과정 공유
사물인터넷 기술로 집안 제어
관리비·택배도착 등 조회가능
단지 내 CCTV도 볼 수 있어
3분기 신규수주 1조7048억원
전년比 37%↑…목표달성 무난
우리나라 아파트 진화는 정보기술(IT)이 이끌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IT를 활용한 편의시스템이 속속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에 따른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거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음성 명령 하나로 집안 제어, 각종 생활 정보까지 확인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이 주거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금호산업은 IT 기술을 선제 적용한 ‘스마트어울림 애플리케이션(스마트어울림)’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IoT와 주거상품을 접목해 금호산업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만의 IT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주거 공간에 불어오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주거공간에 IoT를 결합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부산 수영구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금호산업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이 적용되는 단지로 스마트 홈에 걸맞은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정 내의 월 패드를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했던 것이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가구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 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도 ‘스마트어울림’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 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호산업 스마트어울림은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하자 등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 접수를 통하지 않고 앱으로 신속하게 접수하고 처리 계획도 확인 가능하다. 하자처리 진행 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자 처리에 대한 입주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모바일 하자접수 앱에 접속해 하자 부분을 사진촬영한 후 하자 부위 체크, 내용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신청 완료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스마트어울림을 통해 접수된 AS 처리는 기존의 전화나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의 한계를 벗어나 간편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며 “하자 처리 진행 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AS 처리 신뢰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0~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와 84A㎡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188.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대형 면적대인 104㎡도 9가구 모집에 423명이 몰리면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이밖에 최근 분양한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스마트어울림을 적용하는 한편, IT를 활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짓고 있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로이유리 적용, 절수형 위생기구, 태양광·지열 시스템, 고효율 기자재,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올해 수주 역량 강화로 주택과 토목 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3분기 신규수주 1조7048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한 실적으로 올해 수주목표인 1조80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신규수주사업은 △다산 지금A5·하남덕풍공공주택사업 △시흥장현A2·A10블록공공주택사업 △광주 비아동 연립주택신축사업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6공구) 도로건설사업 등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4분기에도 토목과 건축, 주택사업 신규 수주 및 착공 현장이 늘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어려운 환경을 딛고 토대를 구축한 만큼 주거와 건축·토목 분야 등에서 한발 앞서나가는 건설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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