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시구조물 녹화’ 추진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축대 벽 등 회색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 등을 심어 녹색 도시경관을 만드는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도터널 남·북단 진입로, 상도로, 현충로 옹벽 등 7곳으로 총 길이는 약 1100m다.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이 주요 산책로인데도 회색빛 구조물로 인해 보기 좋지 않다며 녹지 확충 등 환경개선을 요구해 왔다. 구는 이번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생활권 녹지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8년 2월 말에서 3월 초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벽면에 담쟁이, 능소화, 줄사철 등 다양한 꽃을 심으면 계절별로 바뀌는 새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심리적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뼘의 틈새 공간과 구조물에도 녹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축대 벽 등 회색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 등을 심어 녹색 도시경관을 만드는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도터널 남·북단 진입로, 상도로, 현충로 옹벽 등 7곳으로 총 길이는 약 1100m다.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이 주요 산책로인데도 회색빛 구조물로 인해 보기 좋지 않다며 녹지 확충 등 환경개선을 요구해 왔다. 구는 이번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생활권 녹지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8년 2월 말에서 3월 초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벽면에 담쟁이, 능소화, 줄사철 등 다양한 꽃을 심으면 계절별로 바뀌는 새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심리적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뼘의 틈새 공간과 구조물에도 녹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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