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값의 사상 최대 폭 급락에도 불구하고 10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4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론 12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공산품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10월 농산품 가격 하락이 기저효과인 만큼 전반적인 생산자물가 상승 추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한국은행 측은 밝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는 103.01(2010=100)로 전월보다 0.01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2월(103.11) 이래 34개월 만에 가장 높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1%), 8월(0.5%), 9월(0.7%)에 이어 10월에도 상승률은 0%이지만 미세하게 올랐다. 권처윤 한은 팀장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12개월째 오름세가 유지되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0.4% 오르는 등 상승 기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준다.
최근 급등하던 농산물은 전월 대비 13.8% 떨어지며 널뛰기를 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65년 이래 최대 하락 폭이다.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배추 값이 전달보다 58.8% 떨어졌다. 작년 동월보다 28.7% 낮다. 감귤은 57.1%, 피망 71.3%, 토마토 40.2%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돼지고기 값은 22.8% 내리는 등 축산물도 8.4% 하락했다.
수산물까지 포함한 전체 농림·수산품은 8.7% 내렸다. 냉동 오징어는 여전히 작년 동기보다 82.2% 비싸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3개월째 오름세였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나프타(3.7%), 경유(1.7%) 등 석유제품의 지수가 2.3% 올랐다.
1차금속 제품도 2.4% 상승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공급 감소 영향이다.
서비스는 0.1% 올랐다. 추석 연휴 성수기를 맞아 음식점 및 숙박과 운수가 각각 0.2%와 0.4% 상승했다.
지난달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98.41로 0.4% 올랐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99.58)는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3개월째, 총산출물가지수는 4개월째 상승했다.
김만용 기자 mykim@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는 103.01(2010=100)로 전월보다 0.01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2월(103.11) 이래 34개월 만에 가장 높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1%), 8월(0.5%), 9월(0.7%)에 이어 10월에도 상승률은 0%이지만 미세하게 올랐다. 권처윤 한은 팀장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12개월째 오름세가 유지되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0.4% 오르는 등 상승 기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준다.
최근 급등하던 농산물은 전월 대비 13.8% 떨어지며 널뛰기를 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65년 이래 최대 하락 폭이다.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배추 값이 전달보다 58.8% 떨어졌다. 작년 동월보다 28.7% 낮다. 감귤은 57.1%, 피망 71.3%, 토마토 40.2%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돼지고기 값은 22.8% 내리는 등 축산물도 8.4% 하락했다.
수산물까지 포함한 전체 농림·수산품은 8.7% 내렸다. 냉동 오징어는 여전히 작년 동기보다 82.2% 비싸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3개월째 오름세였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나프타(3.7%), 경유(1.7%) 등 석유제품의 지수가 2.3% 올랐다.
1차금속 제품도 2.4% 상승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공급 감소 영향이다.
서비스는 0.1% 올랐다. 추석 연휴 성수기를 맞아 음식점 및 숙박과 운수가 각각 0.2%와 0.4% 상승했다.
지난달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98.41로 0.4% 올랐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99.58)는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3개월째, 총산출물가지수는 4개월째 상승했다.
김만용 기자 m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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