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초 동 주민센터, 건물주, 입점 상인, 지역 주민 등 46명으로 이뤄진 ‘압구정 로데오 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건물주와 전문가들은 임대료를 기존 대비 20∼50% 낮추는 ‘착한 임대료’ 사업을 펼쳐 빈 점포 11곳이 새 주인을 맞았다. 이호현 압구정동장은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춘 사례도 있다”며 “유명 셰프도 로데오에 개점할 점포를 찾고 있고, 카페·주점·식당 등을 운영하려는 임차인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젊은층 유입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다양한 길거리 공연을 펼치고, 저녁에는 신인 걸그룹 해시태그·베리어스·슈파·에이시드 등이 출연하는 ‘신인 발굴 윙카 공연’(사진)이 진행되고 있다. 상·하반기 1회씩 열린 벼룩시장 ‘띵굴시장’엔 2만여 명이 몰려들기도 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패션·뷰티·맛집 전문가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로데오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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