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을 공동 29위로 마쳤다.

강성훈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남겨 합계 8언더파 274타가 됐다. 선두와는 13타 차. 지난달 CIMB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던 강성훈은 이번 대회 첫날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6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러진 2, 3라운드에서 1언더파와 2언더파에 그쳤다. 4라운드에선 연속 보기로 출발했고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를 더해 순위가 내려앉았다.

최경주(47)는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초반 보기를 쏟아낸 탓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275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이번 대회에선 신인인 오스틴 쿡(26·미국)이 마지막 날 3타를 더 줄여 합계 21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쿡은 생애 첫 PGA투어 트로피를 품으면서 우승상금은 111만6000달러(약 12억2700만 원)를 받았다. 쿡은 2부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PGA투어에 진출했다.

한편 PGA투어 2017∼2018시즌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고, 내년 1월 첫 주 미국 하와이주에서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재개된다.

최명식 기자 m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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