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의 TOK! TOK!’ 인기
케이토토, 내달 중순까지 진행


팬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공익 캠페인 당신의 스포츠와 함께합니다의 일환으로 ‘이상화의 TOK! TOK!’(사진)을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상화(스포츠토토)가 ‘DJ’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은 영상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공식온라인사이트 베트맨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토토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이상화의 음성과 영상은 지난 16일 공개됐으며 21일 오전까지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을 통해 4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싸이의 ‘챔피언’, SES의 ‘달리기’, 소녀시대의 ‘힘 내’, 강산애의 ‘넌 할 수 있어’ 등 다양한 노래를 추천했다. 대표선수들이 듣고 힘을 낼 수 있는 노래들. 또 이벤트 홈페이지에는 수백 개의 응원 문구가 올라왔다. 팬들은 ‘금메달도 중요하겠지만 열심히 땀 흘리는 모습 보여주세요’, ‘승패가 아닌 노력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이미 우리의 영웅입니다! 사랑해요! 국가대표’ 등의 글로 국가대표들을 북돋워 주었다.

이상화는 영상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동료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상화는 “반복되는 훈련이 지겨울 때도 있고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기록에 답답할 때도 있었죠? 가끔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이 야속하기만 했고”라며 자신의 경험을 담은 듯한 메시지로 힘든 훈련에 지친 선수들을 감싸 안는다. 이상화는 “차디찬 빙판 위를 뜨겁게 달리는 모습을 보면 그간 힘들었던 기억이 언제 있었냐는 듯, 누구보다 밝게 웃고 있지는 않나요?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요”라고 다독인다. 이상화는 또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언제나 당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라며 팬들이 가장 든든한 우군이란 점도 강조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에 종아리 부상까지 겹쳐 고생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1, 2차 월드컵 여자 500m 4차례 레이스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이상화의 TOK! TOK!’ 영상을 공유하거나 영상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케이토토 및 베트맨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15일까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힐링 선곡표를 추천한 팬에게도 경품이 지급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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