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재난 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 중랑구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 자치구’로 선정됐다. 21일 중랑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안전 점검 및 안전 관리 내실화, 재난 안전 거버넌스 활성화와 우수 사례 분야 등 4개 항목, 14개 세부 지표 추진 사업을 평가했다. 중랑구는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하고,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진구(사진) 중랑구청장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며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잘 대비하는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