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광주 선운 3블럭’

한화건설은 자사가 시공해 지난 8월 입주한 광주 광산구 선운 3블럭 아파트(1022가구 )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입주자 고객품질평가에서 역대 최고점(만족도)인 100%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하자가 집중되는 입주 초기 단계에 하자처리 여부를 입주자가 직접 확인·평가하는 ‘입주자 역(易)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하자 관리를 입주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광주 선운 3BL 아파트 평가에서 99.43%에 달하는 세대 하자처리율과 10.38일의 세대 평균 하자처리 기간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하자처리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98.88%에 달하는 고객 친절도로 LH 아파트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최종 점수 100% 그 동안 해당 평가가 생긴 이래 평가를 받은 건설업체 중 최고 점수이다. 특히 순수하게 입주자 평가만으로 이뤄진 점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LH 관계자들도 100%라는 점수가 나왔다는 것을 믿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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