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 2016 빅데이터 분석
아침 거르는 경우는 17% 늘어
편식 영유아 저체중 비율 4.5%
영유아의 편식 경향이 크게 증가하고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2016년 6·7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한 영양 관련 건강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편식 경향은 최근 5년간 72% 늘었고 아침을 거르는 행태는 1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6·7차 전체 영유아 중 편식 경향이 있는 경우는 42.5%,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32%, 아침을 거르는 비율은 4.8%, 식사 속도가 빠른 비율은 4.1%였다.
편식하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54%로 6차 검진 집단 전체 평균비율(4.09%)보다 높았고,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39%로 7차 검진 집단 전체 평균비율(4.31%)보다 높았다.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는 비만일 가능성이 컸다. 식사 속도가 빠른 영유아의 비만율은 전체 집단 평균의 4.3배였고,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20%,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10% 더 높았다.
6차 검진(연도별로 54∼60개월)을 받은 유아의 저체중 비율은 2016년 4.09% 수준으로 2012년(3.63%)보다 증가했으나, 7차 검진(66∼71개월)을 받은 유아의 저체중 비율은 2016년 4.31% 수준으로 2012년(4.30%)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다만, 비만율은 6차 검진의 경우 2016년 6.57%로 2012년(6.65%)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7차 검진 유아의 비만율은 2016년 7.68%로 2012년(7.30%)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연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은 “비만 척도인 체질량지수가 54∼60개월에서 66∼71개월로 넘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증가하나, 정상 수치를 넘어 비만 유병률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며 “이 비율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급증한다.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과 성인 비만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아침 거르는 경우는 17% 늘어
편식 영유아 저체중 비율 4.5%
영유아의 편식 경향이 크게 증가하고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2016년 6·7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한 영양 관련 건강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편식 경향은 최근 5년간 72% 늘었고 아침을 거르는 행태는 1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6·7차 전체 영유아 중 편식 경향이 있는 경우는 42.5%,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32%, 아침을 거르는 비율은 4.8%, 식사 속도가 빠른 비율은 4.1%였다.
편식하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54%로 6차 검진 집단 전체 평균비율(4.09%)보다 높았고,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39%로 7차 검진 집단 전체 평균비율(4.31%)보다 높았다.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는 비만일 가능성이 컸다. 식사 속도가 빠른 영유아의 비만율은 전체 집단 평균의 4.3배였고,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20%,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10% 더 높았다.
6차 검진(연도별로 54∼60개월)을 받은 유아의 저체중 비율은 2016년 4.09% 수준으로 2012년(3.63%)보다 증가했으나, 7차 검진(66∼71개월)을 받은 유아의 저체중 비율은 2016년 4.31% 수준으로 2012년(4.30%)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다만, 비만율은 6차 검진의 경우 2016년 6.57%로 2012년(6.65%)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7차 검진 유아의 비만율은 2016년 7.68%로 2012년(7.30%)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연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은 “비만 척도인 체질량지수가 54∼60개월에서 66∼71개월로 넘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증가하나, 정상 수치를 넘어 비만 유병률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며 “이 비율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급증한다.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과 성인 비만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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