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25일 금호동 금호유수지에 조성한 다목적 체육시설 ‘금호스포츠센터’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스포츠센터는 지난 5월 착공, 총 41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연면적 2193㎡, 지상 2층 규모의 철골구조물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배드민턴장 12면을 조성했고, 그중 2면은 배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력단련실 2실도 포함돼 있다.

구는 이용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경기장 상부를 높여 환기와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 바닥재는 무릎 충격 완화에 효과적인 마루시스템으로 시공했다. 아울러 경기장 내부에 전동식 디바이더를 사용해 배드민턴과 배구경기 등이 같은 시간에 방해받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식 디바이더는 공간을 분리해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분할 장치다. 체력단련실은 여성순환 운동실과 다목적 체육실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다양한 운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가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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