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수입쇠고기 시장 점유율이 60%대를 넘어선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은 맛보다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입 쇠고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산은 가격·맛 측면에서 경쟁국이었던 호주산을 제쳤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에 수입 쇠고기 소비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경험 및 인식, 가격변동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맛(3.70점), 안전성(3.52점) 순이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3.72점이었다.
수입 쇠고기를 주로 구매하는 소비자 471명을 대상으로 수입 쇠고기 구매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서는 88.7%(418명)가 가격을 꼽았다. 국내산 쇠고기를 주로 소비하는 소비자(223명)의 국내산 쇠고기 구매 이유는 맛이 3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산지 27.8%, 안전성 26.0%, 가격 11.2% 순이었다.
원산지별로는 호주산 소비경험률이 61.7%(617명), 미국산 소비경험률이 30.7%(307명)로 호주와 미국산이 전체의 92.4%(924명)를 차지했다. 가격 측면에서 미국산 소비경험자의 만족도가 3.90점으로 호주산(3.83점)보다 높았다. 맛에서도 미국산 소비경험자 만족도(3.76점)가 호주산(3.70점)보다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수입되는 소비재의 가격 모니터링과 함께 유통구조 등을 지속해서 조사해 소비자 구매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에 수입 쇠고기 소비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경험 및 인식, 가격변동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맛(3.70점), 안전성(3.52점) 순이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3.72점이었다.
수입 쇠고기를 주로 구매하는 소비자 471명을 대상으로 수입 쇠고기 구매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서는 88.7%(418명)가 가격을 꼽았다. 국내산 쇠고기를 주로 소비하는 소비자(223명)의 국내산 쇠고기 구매 이유는 맛이 3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산지 27.8%, 안전성 26.0%, 가격 11.2% 순이었다.
원산지별로는 호주산 소비경험률이 61.7%(617명), 미국산 소비경험률이 30.7%(307명)로 호주와 미국산이 전체의 92.4%(924명)를 차지했다. 가격 측면에서 미국산 소비경험자의 만족도가 3.90점으로 호주산(3.83점)보다 높았다. 맛에서도 미국산 소비경험자 만족도(3.76점)가 호주산(3.70점)보다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수입되는 소비재의 가격 모니터링과 함께 유통구조 등을 지속해서 조사해 소비자 구매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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