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72·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1월 26일까지 3년이다.

황 위원장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강원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저서로는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등이 있고,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최현미

최현미 논설위원

문화일보 /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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