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생명의 존엄함과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스스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자살예방 뮤지컬 ‘유츄프라카치아’를 오는 30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컬은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에 걸쳐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유츄프라카치아는 가난과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고 보호시설에 수용된 충격으로 반응성 애착 장애 증세를 일으킨 주인공이 존재 이유와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다.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00여 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동작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820-9449)나 동작구마음건강센터(02-820-1034~5)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생명존중문화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심리상담과 우울증 검진 등 서비스도 노량진 마음건강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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