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구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내년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열리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1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우수한 교육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5단계로 반을 나누고 원어민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28명의 강사진이 실용 영어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은 자연과 과학을 주제로 한다.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화상영어시스템과 연계한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교육 비용은 28만 원이지만 구에서 17만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11만 원만 내면 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