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29일 오전 부암동 전통 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여성 어르신들을 위한 ‘내 생애 최고의 사진’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음꽃이 피었다’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날 ‘마음꽃이 피었다’ 6기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 전에 이·미용 전문가가 화장과 머리 손질을 했다. 화장과 사진 촬영, 액자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은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졌다.
무계원 마당에선 지난 10주 동안 진행된 과정 중에 탄생한 찰흙작품, 데드 마스크 등 어르신들의 졸업 작품을 전시해 어르신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의 저소득 여성 어르신 심리복지 사업인 ‘마음꽃이 피었다’는 ‘내 생애 최고의 사진’ 외에도 △데드 마스크 제작 △엔딩노트 만들기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를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