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소요산역을 운행하는 경원선 전철 1호선이 오는 12월 말부터 덕정·덕계역 등 양주구간에 걸쳐 10회 증편 운행함으로써 양주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양주시에 따르면 현행 의정부∼양주 덕정∼소요산까지 운행하는 경원선 전철 1호선 열차를 현행 122회에서 132회로 10회 추가 운행하는 내용의 ‘경원선 외곽구간 열차운행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 철도국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덕정·덕계 등 양주 구간을 운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6분에서 21분으로 5분 단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증편되는 일반열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급행으로 전환해 현재 출근시간대( 5회)만 운행하는 급행열차를 하루 15회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5월 코레일 권태명 광역철도 본부장을 방문, 지자체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열차 증편 운행 및 전철 급행화를 요구한 이후 수차례 국토부·코레일 관계자와의 협의 끝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동안 국토부와 코레일 등은 무임승차와 적자 노선 등 경제성을 이유로 낮 시간대 열차 증편운행에 난색을 표명해왔다.

양주=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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