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0일부터 6일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네팔 오지 룸비니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 대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네팔과 히말라야 지역에 보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네팔 오지마을에 16개의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휴먼스쿨’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엄 대장의 활동 취지에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룸비니 오지마을 학교의 컴퓨터 교실, 담장 설치에 쓰인다. 또 12명의 임직원이 컴퓨터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학생들과의 벽화 그리기, 축구 교실, 한국 전통문화체험 등을 함께하며 소통의 기회도 마련했다.
공단은 2012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저개발 아시아 국가에 자전거, 컴퓨터,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