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의 꽃인 높이 20m의 메인 트리는 움직이는 발광다이오드(LED)로 선물, 눈꽃, 빛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화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카드, 악기 모양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광복로를 찾는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은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 등은 중국, 일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고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주변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면세점 등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1박 2일 관광코스도 개설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인들의 축제로도 유명하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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