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6일 정신질환을 앓는 여성이 실수로 길에 버린 거액의 현금을 가져간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A(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인도 옆 종량제 쓰레기 수거장에서 현금 4000만 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정신질환 환자인 B(여·41) 씨가 당일 비슷한 시간대에 인근의 한 은행에서 인출해 쓰레기 수거장에 버린 것이었다. B 씨 가족은 B 씨가 “돈을 인출했지만 모르겠다”고 횡설수설하자, 출금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4일 만인 4일 A 씨를 검거해 돈을 모두 되찾았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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