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워
곁에 있던 눈물방울의 어깨에 기댄다.
- 이리 와
와락
와락
서로의 몸 깨트리니
바다가 되었다.
풍랑도, 빚쟁이도, 바퀴벌레도, 날벼락도
하나도 무서울 게 없는
넓고 깊은 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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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1955년 충남 논산 출생. 동국대 국문학과 졸업. 2011년 ‘문학청춘’으로 등단. 2017년 12월 첫 시집 ‘얼룩이라는 무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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