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6일 “러시아 선수단의 ‘중립국’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조직위는 IOC와 그 밖의 관련 기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OC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하고 있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IOC 깃발을 들고 참석하는 것이지만, 러시아가 아예 불참하게 된 것은 아니다”며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만큼 IOC가 차선의 대안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수들의 참가가 원천적으로 봉쇄된 건 아닌 만큼 (흥행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IOC가 결정을 내린 사안이어서 조직위도 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IOC가 러시아와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눴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러시아가 보이콧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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