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언어가 사라진 세상(앨리너 그래이든 지음, 황근하 옮김 / 검은숲) = 출판사 편집자 출신 작가의 데뷔 소설. 언어의 왜곡으로 인한 몰락과 그로 인한 폐해를 실로 섬뜩하고도 기괴한 방식의 미스터리로 풀어냈다. 현대에도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테크놀로지의 오용을 오싹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520쪽, 1만5800원.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D. P. 라일 지음, 강동혁 옮김, 강다솔 감수 / 들녘) = 미스터리 소설을 쓰려는 사람들을 비롯해 모든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학적·법의학적 문답을 모은 책이다. 유명 미국 드라마에 자문의사로 도움을 준 경험이 있는 저자가 수많은 ‘실제’ 작가 지망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512쪽, 1만8000원.
★식습관의 인문학(비 윌슨 지음, 이충호 옮김 / 문학동네) = 부제는 ‘우리는 먹는 법을 어떻게 배우는가’. 음식 작가이자 역사가인 저자는 오늘날 인류가 처한, 고칼로리 식품이 사방에 널려 있는 환경은 일찍이 경험한 적이 없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수렵 채집인에게 필요했던 것과는 아주 다른 기술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508쪽, 2만 원.
★과학은 논쟁이다(이강영·홍성욱·김상욱·이중원·김범준·이상욱·송기원·장대익 지음 / 반니) = 2017년 봄, ‘과학은 논쟁이다’ 토론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 토론 당시의 주고받은 설전을 현장감 있게 옮겼고, 토론자의 감수와 보완을 거쳐 한국 과학계 논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교양 과학 텍스트로 재탄생했다. 24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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