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신속한 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 등을 시행하는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부담, 계획수립, 용지보상및 공급, 부지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융·복합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창출을 통한 산업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도민들이 한뜻으로 염원하고 노력해준 결과 내년도 국비예산 12조원을 확보하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며 “이번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기업규제, 수도권 규제 해소를 적극 추진해 경기도와 양주시가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가 경기북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완성하는 등 경기북부의 진정한 본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반드시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테크노밸리는 마전동 55만㎡ 부지에 총 2635억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경기도가 테크노밸리 조성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시공사에서 기본계획 및 사업화방안 용역 등 사업시행을 맡을 계획이다.
이미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끝난 1구역( 17만5000㎡)은 내년 하반기 착공하고 2구역(38만㎡)은 사업화 방안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보상과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2636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2만 3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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