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사드겨냥 워게임’ 분석
한·미·일 3국이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경보훈련에 들어간 날 중국과 러시아군도 합동으로 미사일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사실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겨냥한 ‘워 게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런민왕(人民網)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웨이신(微信)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과 합동으로 11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 지휘사령부 간 미사일방어 컴퓨터 훈련 ‘공중 안전-2017’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양국 군이 러시아의 방공사령부 중앙연구소 기지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 훈련이다.
양국 군은 모두 이번 훈련이 특정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군의 이번 훈련은 한·미·일 3국이 11∼12일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경보훈련을 한 때와 일치한다.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도 미국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로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군이 어떻게 미사일에 대응할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러 양국이 돌발적, 도발적 타격을 입는 상황에 대비해 방공 및 대미사일 작전 계획과 지휘, 화력을 협동하는 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한·미·일 3국이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경보훈련에 들어간 날 중국과 러시아군도 합동으로 미사일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사실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겨냥한 ‘워 게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런민왕(人民網)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웨이신(微信)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과 합동으로 11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 지휘사령부 간 미사일방어 컴퓨터 훈련 ‘공중 안전-2017’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양국 군이 러시아의 방공사령부 중앙연구소 기지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 훈련이다.
양국 군은 모두 이번 훈련이 특정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군의 이번 훈련은 한·미·일 3국이 11∼12일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경보훈련을 한 때와 일치한다.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도 미국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로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군이 어떻게 미사일에 대응할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러 양국이 돌발적, 도발적 타격을 입는 상황에 대비해 방공 및 대미사일 작전 계획과 지휘, 화력을 협동하는 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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