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6개 광고상 수상

사진 속에 담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드라마 속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을 보며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을 때는 TV 프로그램이나 광고 속 멋진 풍경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를 시작으로 여행에 대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광고를 소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한항공 광고에 담긴 감각적인 영상은 취항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게끔 한다.

시리즈별로 화제를 모아온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광고. 올해는 ‘인도’와 ‘스페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며 또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인도하는 인도여행’편

인쇄부문 금상에‘좋은 광고상’까지
질문·800루피·로컬 등 3개 콘셉트
아그라 등 印대표 관광지 5곳 소개


◇여행객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인도…3가지 콘셉트로 인도하다 =‘인도하는 인도여행’은 프리론칭 편인 ‘인도하는 상담소’를 시작으로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 ‘도전으로 인도하는 800루피여행’ ‘진짜 인도로 인도하는 로컬여행’ 3개의 콘셉트로 제작됐다. 인도를 여행할 때 같은 장소를 방문하더라도 여행자의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얻는다는 점에 착안해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5곳인 ‘아그라’ ‘델리’ ‘케랄라’ ‘조드푸르’ ‘엘로라’를 소개했다.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철학적인 질문을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질문여행을, 적은 비용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여행 고수에게는 인도 유명 관광지를 800루피로 여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인도만의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겐 인도 여행 전문가가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질의 응답의 장도 마련해 독특한 인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의 스페인행 티켓’편

통합 미디어부문 대상 등 3관왕
마드리드 등 4곳 역동적 영상에
앱통해 유용한 여행정보도 제공


◇가상 티켓으로 매력적인 스페인 곳곳 소개 = 또한 7월 21일부터 스페인 주요 도시의 다양한 매력과 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한 ‘나의 스페인행 티켓’은 스페인 여행을 꿈꾸게 하는 가상 티켓이 주어진다는 콘셉트로 스페인 여행 모습을 그려내 화제가 됐다. TV 광고는 스페인 여행 대표 지역 4곳을 화려하고 역동적인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바르셀로나 편에서는 ‘하늘 위에서 이 도시가 가진 것들을 찾아볼 것’이라는 티켓 속 메시지와 함께 가우디, 지중해, 축구 등 바르셀로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마드리드 편에서는 천재 화가들의 컬렉션이 담긴 프라도 미술관을 소개한다. 가장 클래식하게 스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비야를 비롯해 미식가의 도시인 산세바스티안을 아름답고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행 티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고객은 대한항공이 광고 영상에 숨겨놓은 고주파 영상을 인식한 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스페인의 주요 여행 소재를 담은 가상 티켓을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 총 28장의 티켓을 모두 모을 경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인 왕복 항공권 2장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앱 내에서 다양한 가상현실(VR)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TV 광고에 등장하는 4개 지역 외에도 스페인의 주요 여행지에 대한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에게 사랑받은 대한항공 광고, 수상 잇따라 = 이러한 대한항공의 2017년 광고는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들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개별 여행객에게 각각 다른 메시지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여행객들은 각기 다른 광고를 보며 성향에 맞는 여행을 좀 더 구체적으로 꿈꿔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광고 매체도 소비자 맞춤 전략으로 선별 운영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마이크로사이트 및 앱을 통해 개별 여행객의 참여를 유도한 것도 색다른 점으로 손꼽힌다.

이렇게 특별한 대한항공의 광고는 수상식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지난달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나의 스페인행 티켓’이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부문 금상, 온라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인도하는 인도여행’도 인쇄 부문 금상 및 총 3개 부문 수상을 포함해 ‘제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한항공 광고가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내년 대한항공의 새로운 광고를 기대해 본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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