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관절통이 있는 노인들은 흔히 날이 궂으면 팔다리와 허리가 더 쑤신다고 말하지만, 날씨와 관절통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아누팜 제너 교수팀이 미국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2008∼2012년 중년 이상 외래환자의 진료기록을 살펴보고, 환자 주소지의 날씨를 확인·대조했다. 연구팀은 외래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조정하고 비교한 결과 의미 있는 수준의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관절통과 날씨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13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