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디자인창업센터’ 홍대 인근 2019년 2월 개관 ‘디자인·출판 진흥지구’ 지정
입주 창업자 협업 가능하게 공용작업실·전시실 등 구비
200여 개의 출판·디자인 업체가 몰려 있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입구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위치도)가 만들어져 이르면 오는 2019년 2월 개관한다.
15일 서울시는 27억8000만 원의 예산으로 마포구 동교동 경의선 홍대입구역 민자복합역사 인근에 있는 공익시설 건물 4∼5층 3000㎡에 창업센터를 새로 만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시내 젊은 디자이너들의 주 활동 무대인 신촌과 홍대 인접 지역에 새 창업센터를 만들어 디자인 업종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일자리 만들기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창업센터에는 △창업사 입주공간 △예비창업자 준비 공간 △공용 작업실 △전시실 등 창업 디자이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창업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투자 알선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시는 “현재 마포구 상암동에 디자인창업센터가 있지만, 많은 디자이너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과 떨어져 있어 이를 폐쇄하고 새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새 창업센터가 만들어지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창업공간과 예비창업자 준비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창업자끼리 충분히 협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새 창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종로, 동대문에 있는 기존 제조업체나 마케팅 시설과 연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창업기업의 생존력 강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홍대 인근 지역을 ‘디자인·출판 진흥지구’로 지정해 디자인과 출판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 촉진 및 인력 양성 사업 △투자 촉진 및 기업 유치 사업 △협력 및 네트워킹 활성화 사업 △전시·컨벤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지구에는 인테리어·제품·시각 등 6개 디자인 관련 100여 개 업체와 교과서·학습·만화 등 6개 출판업 분야 98개 업체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