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뉴스테이(기헙형임대주택) 사업인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맞춰 또다시 변경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에 공공성을 높여 청년·신혼부부 주택을 전체 공급세대에 20%까지 늘려 특별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테이 사업은 전 정부에서 추진됐던 대표적 부동산 정책 중 하나다. 인천도시공사는 기존 뉴스테이 사업에 정부의 공공지원주택을 확대해 일반 공급물량 3578 가구 중 716가구(20%)를 청년·신혼부부, 고령층에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춘 것이다. 이들 특별공급 주택의 전용면적은 18㎡ 38세대, 35㎡ 68세대, 59㎡ 610세대로 구성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15%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인천의 대표적 달동네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곳 십정2구역은 20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 사업방식과 계획을 변경, 정작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은 이뤄지지 못했다. 2015년 11월부터는 전국 첫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되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 사업계획이 수정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 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뉴스테이 사업은 전 정부에서 추진됐던 대표적 부동산 정책 중 하나다. 인천도시공사는 기존 뉴스테이 사업에 정부의 공공지원주택을 확대해 일반 공급물량 3578 가구 중 716가구(20%)를 청년·신혼부부, 고령층에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춘 것이다. 이들 특별공급 주택의 전용면적은 18㎡ 38세대, 35㎡ 68세대, 59㎡ 610세대로 구성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15%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인천의 대표적 달동네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곳 십정2구역은 20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 사업방식과 계획을 변경, 정작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은 이뤄지지 못했다. 2015년 11월부터는 전국 첫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되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 사업계획이 수정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 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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