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모니터링 여부 확인
환자 안전 주의 경보 발령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전국 1887개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하고, 전체 의료기관에 안전사고 주의와 자율적 신고를 요청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시·도 보건소에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완료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대한병원협회에도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안전관리를 주문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복지부는 공문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사망사건에서 제기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큐베이터 관리소홀과 신생아 중환자실 내 감염관리 취약, 약물 투여 시 ‘5RIGHT(정확한 환자, 정확한 의약품, 정확한 용량, 정확한 시간, 정확한 투여 경로)’ 지침 미준수, 피부색·호흡 양상·활동 상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체계 미흡 등이다. 의료법에 따라 중환자실 시설 규격 및 전담인력이 근무하고 있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사인의 파장이 큰 만큼 28일까지 점검을 끝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통해 전체 의료기관에 ‘환자안전 주의경보’도 내렸다. 의료기관에 환자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자율적으로 신고하거나 주의하라고 알리는 경보다. 복지부는 주의 경보에서도 지자체 보건소 점검 사항과 같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사망사건에서 제기된 위험요인을 명시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손 위생, 마스크와 가운 착용, 방문객 관리를 비롯해 약물 투여 준수 여부, 신생아 상태 집중 모니터링 여부 등이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병원 내 인큐베이터를 적정 온도(29~32.2도)와 습도(55~65%)로 유지하고, 적어도 2시간마다 점검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환자 안전 주의 경보 발령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전국 1887개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하고, 전체 의료기관에 안전사고 주의와 자율적 신고를 요청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시·도 보건소에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완료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대한병원협회에도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안전관리를 주문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복지부는 공문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사망사건에서 제기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큐베이터 관리소홀과 신생아 중환자실 내 감염관리 취약, 약물 투여 시 ‘5RIGHT(정확한 환자, 정확한 의약품, 정확한 용량, 정확한 시간, 정확한 투여 경로)’ 지침 미준수, 피부색·호흡 양상·활동 상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체계 미흡 등이다. 의료법에 따라 중환자실 시설 규격 및 전담인력이 근무하고 있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사인의 파장이 큰 만큼 28일까지 점검을 끝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통해 전체 의료기관에 ‘환자안전 주의경보’도 내렸다. 의료기관에 환자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자율적으로 신고하거나 주의하라고 알리는 경보다. 복지부는 주의 경보에서도 지자체 보건소 점검 사항과 같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실 사망사건에서 제기된 위험요인을 명시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손 위생, 마스크와 가운 착용, 방문객 관리를 비롯해 약물 투여 준수 여부, 신생아 상태 집중 모니터링 여부 등이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병원 내 인큐베이터를 적정 온도(29~32.2도)와 습도(55~65%)로 유지하고, 적어도 2시간마다 점검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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