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등과 디지털 자산 교환
KEB하나은행은 2018년 중 하나멤버스의 서비스 범위를 세계로 확대하는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1일 “하나멤버스의 멤버십 시스템을 이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GLN 베타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며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뒤 대만·일본·중국 등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발전된 기술에 적응해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은행의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상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채널이나 방법, 개발하는 내부 조직에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의 노력으로는 ‘HAI Banking’ ‘모바일 브랜치’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 ‘Text Banking’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HAI Banking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단문 메시지인 SMS를 통해 간단히 계좌잔액과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한 계좌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체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해 환율조회나 금융상품 추천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채널로 성장함에 따라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도 개선했다.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5분 수준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 스마트폰 뱅킹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1월 미래금융사업본부에서 정보기술(IT) 보안이나 인터넷·모바일뱅킹 운영을 분리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내부 변화도 대외적 변화와 함께 진행 중”이라며 “스타트업 등과 효과적으로 공동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셀 조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부 혁신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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