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당무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전당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전날(20일) 밝힌대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해 안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철근 대변인은 21일 당무위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의결안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당무위는 ▲전당원 투표 실시의 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건 ▲중앙당선관위 구성의 건 ▲선거관리 위탁의 건 ▲권한 위임의 건 ▲기타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전 당원 투표 실시 건은 재적 당무위원 75명 중 의결 당시 재석의원 48명 중 찬성 45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당무위 의결로 설치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주도하에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당무위가 중앙당 선관위를 설치한 것은 전당원 투표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당무위는 이번 전당원 투표와 관련된 당무위 기능과 권한을 중앙당 선관위에 위임했다.

중앙당 선관위 위원장은 이동섭 의원, 선관위 부위원장은 신용현 의원으로 정해졌다. 선관위원은 김삼화 위원, 김용선 지역위원장, 이상민 지역위원장, 채이배 의원, 김지희 당무기획단장, 박병권·고연호 위원장, 장환진·박태현 위원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앞서 알려졌던 대로 이달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온라인투표), 29~30일 ARS 투표를 진행한 뒤 31일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 결정에 대해 “올 연말 12월31일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결과에 대해서도 엄숙한 마음으로 당원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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