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는 더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음주운전의 실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일선에서 단속하다 보면 특히 영세한 처지의 운전자들이 더욱 음주운전을 하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우선 생계유지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엄청난 대가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심각한 상황이다. 한두 번 음주운전을 경험했는데 단속되지 않았고,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인생 최대의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깨질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인간관계까지 파탄 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진다.

경찰에서는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권역별 그물망식 단속을 불시에 실시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다. 또한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을 알면서도 차 열쇠를 넘기거나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 등을 한 사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음주운전은 살인에 비유될 정도로 무서운 것이니 술자리가 많은 연말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절대 차를 운전하지 말아야 자신의 가정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정도 지킬 수 있다.

진병진·여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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