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6명→9명으로 확대
대한상공회의소가 산하 중소기업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중기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정기옥(사진) ㈜엘에스씨푸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부위원장에는 김국현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이사, 문경안 ㈜볼빅 회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을 추가 선임하고, 신임 위원에 조성희 ㈜아마존카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이에 따라 중기위원회는 부위원장이 6명에서 9명, 위원은 43명에서 44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업종별 대표 CEO들로 구성된 중기위원회는 지난 2002년 4월 발족한 이후 총 83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를 상대로 정책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한상의는 이번 중기위원회 확대 개편을 계기로 관계 부처와 정책협의회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정부와 중소기업 간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터 전국 72개 지역 상의와 17만 중기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방문의 날’을 정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 매치(불균형) 해소에도 나선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기 방문의 날은 청년 취업 준비생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근무 환경과 여건 등을 사전 체험하는 기회”라면서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한상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 모바일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 역량 향상도 돕기로 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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