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비전 밝힌 교원그룹

“최근 출범한 안마의자 사업
건강관리 중점 차별화할 것”


교원그룹이 ‘근본적 혁신’(딥 체인지·Deep Change)을 가속화해 내년 매출 2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장평순(사진 왼쪽) 회장과 장동하(오른쪽) 기획조정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룹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17 교원 에듀 딥 체인지-미래교육체험전’을 기념한 것이다.

지난 1985년 ㈜교원(옛 중앙교육연구원)으로 시작한 교원그룹은 현재 교육문화, 생활문화, 호텔 레저 등 3개 사업군과 8개 계열사를 갖춘, 매출 1조 3000억 원(2017년 예상 실적)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 국내 교육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출 1조 원을 넘고 있다.

장 회장은 장차 그룹 변화와 발전의 화두가 ‘4차산업’과 ‘인공지능(AI)’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8년 전부터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해왔다”면서 “‘빨간펜’ 같은 학습지와 전집 등을 스마트 기기와 연동시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항간에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인수·합병(M&A)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와 관련이 없는 엉뚱한 쪽의 M&A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함께 참석한 장 회장의 아들 장동하 부문장은 “비 교육 분야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가져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최근 출범한 안마의자 사업에서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차별화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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