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들 1~5위 싹쓸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가 2017시즌 프로축구 국내 선수 연봉 1∼5위를 싹쓸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클래식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 챌린지 9개 구단(아산 무궁화 제외) 선수들의 기본급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기타수당 등)을 합한 연봉을 산출해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로 나눠 상위 5명씩을 공개했다.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K리그 이외의 대회 수당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신욱(전북·사진)은 15억4000만 원으로 클래식 전체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국내 선수 연봉 1위(14억6846만 원)였던 김신욱은 전북 동료였던 레오나르도(당시 17억346만 원·알 나스르)에 밀려 전체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김신욱은 레오나르도가 해외로 이적하면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김신욱의 연봉은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세 번째로 높다. 최고 연봉은 프로야구 이대호(롯데)의 25억 원이며, 김태균(한화)이 16억 원으로 2위다. 프로농구에선 이정현(KCC)이 9억2000만 원, 프로배구에선 한선수(대한항공)가 5억 원을 받는다. 4대 프로스포츠 외에선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페이커’ 이상혁(SKT T1)이 3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호펜하임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14억6000만 원)이며, 3위 역시 전북 소속인 신형민(11억1000만 원)이 차지했다.
전북은 이동국(9억9056만 원)과 이재성(8억4450만 원)이 4∼5위에 오르며 국내 선수 최고 연봉자 톱5를 모두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도 전북 소속인 에두로 14억1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구단별 연봉 총액은 전북이 156억6197만2000원으로, 2위 서울(93억8694만7000원)과 60억 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1인 평균 연봉 역시 전북이 4억606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2억4069만1000원), 울산 현대(2억1938만2000원) 순이었다.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은 756억6535만7000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65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부리그인 챌린지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43억2906만 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