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9년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소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각국 문화부 장관이 모여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국내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광주(2014년), 청주(2015년), 제주(2016년), 대구(2017년), 부산(2018년) 등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내년 8월 중국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문화부 장관회의에서 차기 문화도시 선정을 공식 선언하고 2019년에 맞춰 동아시아 문학관을 개관하고, 청일 조개지인 인천개항장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생활문화축제와 디아스포라 동아시아 영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현대사에서 인천은 동아시아 3국의 문화 브리지였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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