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옐로카펫’ 사고예방
최근 들어 교통당국은 어린이 교통사고 후진국 오명을 벗기 위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사고분석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보행자 안전지대 설치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AR를 도입한 모바일 기기용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난달부터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R는 현실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법이다. 교통사고 예방교육 시 어린이의 집중도와 이해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교통수칙을 설명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목길 안전수칙, 비 오는 날 안전수칙, 통학버스 안전수칙, 자전거 안전수칙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상래 도로교통공단 통합데이터베이스 처장은 28일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안전운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통사고 정보는 물론, 교통안전지도·보고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가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가 직접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회하고,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5년 시작한 스쿨존 ‘옐로카펫’(보행자 안전지대) 설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과 벽면 등을 노란색으로 표시했다. 실험 결과 옐로카펫을 설치할 경우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어린이를 잘 식별했고, 색상은 노란색, 카펫 방향은 시야에 정면일수록 효과가 높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 밖에 정부 정책에 따라 스쿨존 안팎의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역 분석과 개선대책 수립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근 들어 교통당국은 어린이 교통사고 후진국 오명을 벗기 위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사고분석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보행자 안전지대 설치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AR를 도입한 모바일 기기용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난달부터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R는 현실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법이다. 교통사고 예방교육 시 어린이의 집중도와 이해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교통수칙을 설명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목길 안전수칙, 비 오는 날 안전수칙, 통학버스 안전수칙, 자전거 안전수칙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상래 도로교통공단 통합데이터베이스 처장은 28일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안전운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통사고 정보는 물론, 교통안전지도·보고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가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가 직접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회하고,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5년 시작한 스쿨존 ‘옐로카펫’(보행자 안전지대) 설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과 벽면 등을 노란색으로 표시했다. 실험 결과 옐로카펫을 설치할 경우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어린이를 잘 식별했고, 색상은 노란색, 카펫 방향은 시야에 정면일수록 효과가 높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 밖에 정부 정책에 따라 스쿨존 안팎의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역 분석과 개선대책 수립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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