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좌석제 등 기업문화 개선

롯데마트가 2018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업문화 체질개선을 선언했다.

본사 모든 팀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퇴근 시간 사무실 강제 소등 정책을 확대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기업 문화 정착에 나선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무실을 직책 차별 없는 수평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본사 모든 팀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기존에 수·금요일에만 하던 오후 6시 30분 사무실 강제 소등 정책을 매일 시행하기로 했다. 정시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자율좌석제는 본사 직원들의 자리를 동일한 집기로 구성하고 자리 구분 없이 출근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무선 랜과 워킹 허브를 기반으로 노트북과 개인별 사물함을 활용해 업무를 볼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오피스’ 개념의 제도다.

기존에 도입한 시차출근제를 더욱 강화하고,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날을 현장 근무의 날로 정해 불필요한 회의와 관행적 업무를 줄이기로 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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