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대통령과 운동친구 아닙니다.”
가수 이문세(사진)가 전직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문세는 15년 전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운동하는 사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인터넷상에 떠도는 것에 대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직 대통령들과 운동 친구란 괴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요”라며 “팩트만 말씀드려요. 15∼16년 전쯤 배드민턴동호회 회장 맡았을 때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전직 대통령과 딱 한 세트 친 적 있었죠”라고 밝혔다. 그는 “그 후론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운동 친구란 소문? 또 저는 테니스는 안 칩니다. 믿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5월부터 전국투어 ‘2017 씨어터(Theatre) 이문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총 17개 도시에서 진행한 37회 공연이 매진됐고, 내년 초에는 대구, 안양, 제주에서 공연을 연다. 그는 “연말 제 공연은 모두 끝났는데 여타 이런저런 밀린 공연들과 개인 일들이 남아 있어 좀 바쁩니다”라며 “연말 시상식, 연말 가요제전 등으로 바빴던 그때 그 시절보다 지금이, 요즘이 더 행복하나이다”라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남겼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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