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를 ‘참치’라 하지 말고 본래 이름인 ‘참다랑어’라고 불러야 합니다.”

홍석남 홍진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참치 캔에 들어 있는 가다랑어가 ‘참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다랑어보다 10배 이상 비싼 참다랑어를 ‘참치’라고 부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80년 미국 선적 다랑어 선망 어선 선원을 시작으로 선장, 회사 임원 등 지금까지 38년간 다랑어 관련 일을 해왔다.

홍 대표에 따르면 다랑어는 모두 8종으로 태평양 참다랑어, 대서양 참다랑어, 남방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백다랑어, 대서양 다랑어 등이다. 가다랑어는 어획량 등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종이지만 다랑어의 근연종(近緣種·생물 분류상 유연관계가 깊은 종류)에 불과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참다랑어를 가공한 먹거리를 ‘참치’라고 부르는 것도 틀린 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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