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암~인천 부평구청을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노선도)의 경제성과 사업성을 나타내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10, 분석적계층화법인 AHP가 0.561로 나와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B/C 값이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종합 평가하는 AHP도 0.5 이상이면 사업의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

2006년부터 추진한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그동안 수차례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서 B/C가 0.29∼0.56밖에 나오지 않아 진전이 없다가 노선 변경과 신규 도시개발계획 반영 등으로 11년 만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10.6㎞를 건설하고 6개 역사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3045억 원 중 국비 7827억 원(60%), 시비 5218억 원이 들어간다. 시는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당초 예정보다 2년 빠른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간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역까지 4.165㎞ 구간 2개 역사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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