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지난해 정부 각 부처와 서울시 등 외부기관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2017년 한 해 동안 100개 사업에 걸쳐 134억85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가져왔다. 종전 최고 성과였던 2016년의 114억8000만 원(48개 사업)을 1년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또한 최창식(사진) 구청장이 취임한 2011년(6억9000만 원)의 20배에 이르고 민선 6기가 출발한 2014년(25억2000만 원)과 비교해도 5배가 넘는 성과다.

공모사업에서는 53개 사업에서 123억8600만 원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지역경제, 건강, 도시환경 등에 집중된 것이 의미 깊다”고 말했다. 중구는 공공 및 민간기관의 각종 대외평가에서도 4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0억9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가장 주목할 것은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다. 구는 여성, 취업, 복지, 안전 등 8개 분야 모두에 걸쳐 우수구로 선정됐다. 전 분야 우수구 석권은 구가 평가에 참여한 이래 최초다.

최 구청장은 “지난해 성과는 두고두고 자랑하고 싶은 최고의 보물이자 모두 주민들에게 돌아갈 몫”이라며 “앞으로 주민 행복과 중구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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