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10년간 최대 1억 원의 연금과 소득보전, 복리후생비용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도는 오는 22일 청년 연금과 마이스터 통장, 복지 포인트 등 ‘일하는 청년 시리즈’의 3가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청년에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을 마련해주고, 중소기업에는 인력을 공급하면서도 급여와 복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 모집인원은 청년 연금 3000명, 마이스터 통장 5000명, 복지포인트 3만 명 등 총 3만8000명이다.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18~34세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도는 연내에 총 13만 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 연금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시 월 10만~3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해 최대 1억 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제조기업에서 근무하는 월 급여 200만 원 이하의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2년간 임금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직원 수 1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 원 이하 청년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잦은 이직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을 해결해 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 구직난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